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.
젊음, 용기,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,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!
작년 시월에 결혼을 합니다.
지천명의 나이에
그리고 올 봄
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.
젊은 시절 배낭여행 꼭 오고 싶었던
삶에 지칠 때면 꼭 가고 싶었던
사랑하는 사람과 함께
blue를 통한 신혼여행
다녀온 지 한 달이 넘었지만
앞으로의 생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오렌지 지붕의 프라하
전쟁의 상흔 드레스덴
할슈타트의 평온한 호수와 만년설
잘츠부르크의 운터베르스크 전망대
빈에서의 오페라 파우스트와 테라스의 달님
부다페스트의 노란 야경
이 행복한 시간들의 시작점에 블루가 있었습니다.
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
전합니다.
할슈타트로 가는 길
친절한 안내와 무거운 짐도 들어주신
노아 가이드님께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.
할슈타트의 호텔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.
문을 열면 호수와 멀리 만년설이 보이고
모두 잠든시간
호텔밖의 별님들과 달님
잊을 수 없습니다.
저마다 날씨의 요정을 어깨에 얹고
같이 다닌다고 생각을 하겠죠.
떠나기전 동유럽의 날씨가 좋지 않을거라해서
걱정을 많이 했는데
다행이 날씨의 요정과
같이 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.